신동미, 김혜옥에 첫인상 망쳤다 "이혼 소송 가나 봐" (현재는 아름다워)
[스포츠경향]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가 김혜옥에게 이미지를 망쳤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오민석 생각에 엘리베이터에서 소리를 질러 김혜옥에게 오해를 산 신동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재(윤시윤)에게 할 말이 있다며 찾아가겠다고 전화한 한경애(김혜옥)는 이어 나유나(최예빈)와 통화에 나섰다. 나유나는 이수재(서범준)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고 한경애는 “얼마나 좋아해? 네 인생 손해 봐도 좋아? 많이 말고 조금”이라고 되물었다. 손해 봐도 좋다는 나유나에 한경애는 “그럼 됐어. 엄마가 너희 밀어줄게. 빨리 결혼해”라고 말해 당황하게 했다.
심해준(신동미)은 이윤재(오민석)의 말이 계속 떠올라 “생각하지 말자!”라고 중얼거렸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그를 떠올리던 심해준은 함께 탄 한경애의 존재를 잊고 “내가 왜 싫어!”라고 소리쳤다. 깜짝 놀란 한경애가 피하자 그는 “저 무서워하지 마세요.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요”라며 사과했다.
로펌을 물은 한경애는 심해준과 함께 걸음을 옮기며 ‘이혼 소송하러 가나보다. 그래서 정신 나갔구나’라며 애잔하게 생각했다. 로펌 대표인 거 알면 개망신이라 생각한 심해준은 한경애에게 여기 직원이 아니라 놀러 왔다고 말하고 도망쳤다.
한경애에게 최성수(차엽)가 숙모라고 부르자 촌수를 생각하던 심해준은 “현재 엄마만 아니면 되지 뭐”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경애는 이현재에게 “결혼 프로젝트 이제 신경 안 써도 돼. 네 마음대로 결혼하고 싶을 때 하고 하고 싶지 않으면 말아. 혼자 살면 어떠니”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현재는 “뭔가 있는데? 수재랑 짰지? 내 촉이 그래”라고 말해 한경애를 찔리게 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 엄마가 형하고 나 결혼시키려고 한 거잖아. 그런데 갑자기 나랑 형 의사를 존중하는 척, 불순한 의도는 뭐야?”라고 의심했다.
이수재한테 휘둘린다는 이현재에 한경애는 발끈했고 “수재가 나랑 비슷해서 측은지심 있어. 됐니?”라며 일어섰다. 심해준에게 인사하겠다는 한경애에 이현재는 생각하더니 하지 말라고 말렸다.
업무를 보던 심해준은 이현재와 한경애가 들어오자 당황했다. 심해준이 대표인 것을 알게 된 한경애는 깜짝 놀랐고 차를 마시자는 말에 거절했다. 그 모습에 심해준은 “어머니 저 피하시는 거 아니시죠?”라고 물었고 한경애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사무실을 벗어났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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