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꽃보다 남자' OST 인기..해외 공항 펜스 라인 생겼다" (복면가왕)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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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닭꼬치는 신민철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누렁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노래 대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3라운드는 닭꼬치와 별은 내 가슴에 대결로 펼쳐졌다. 닭꼬치는 주병선 ‘아리아리요’를 선곡해 1, 2라운드와는 상반된 선곡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별은 내 가슴에는 전영록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선곡해 리드미컬한 노래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결 결과 13 대 8로 별은 내 가슴에가 승리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닭꼬치의 정체는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를 부른 티맥스 메인 보컬 신민철이었다.

MBC 방송 캡처


방송국 경호원에게 얼굴 알리기가 목표였다는 신민철은 “늘 서운한 게 방송국 들어오면 가드분들이 막으신다. 그럴 때마다 ‘파라다이스’를 부르면 통과된다. 어딜가나 노래를 부른다. 프리패스 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로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는 그는 “갈수록 느낀 게 공항의 룰이 바뀌었다. 별다른 통제 없이 공항에서 맞이하셨는데 펜스 라인을 치기 시작한 게 티맥스부터라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 때 가수를 포기했던 그는 다시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신민철은 “팀 멤버들의 군 입대 이슈가 있었다. 혼자 회사를 차리고 무리하다 보니 성대 결절 등이 오면서 노래랑 멀어지게 되고 자신감도 잃게 됐다. 고깃집을 창업했는데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에서 뭉클거렸다. 다시 해보자 해서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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