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세트피스서 집중력 저하..조성환 감독, "잦은 실수로 체력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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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51) 감독은 전북현대를 상대로 패배한 가운데 잦은 실수를 범한 부분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천은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인천은 6경기 무패행진이 끊기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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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51) 감독은 전북현대를 상대로 패배한 가운데 잦은 실수를 범한 부분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천은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인천은 잘 버티다가 후반 중반 코너킥 상황에서 아쉽게 실점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한 인천은 6경기 무패행진이 끊기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순위는 2위(5승 4무 2패·승점 19)에 그대로 머물렀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려고 했는데, 볼을 뺏을 때와 소유했을 때 첫 번째 선택에서 실수가 많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에게 점유율도 많이 내줬고, 그러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었다"며 "무고사에게 득점이 편중되는 문제 해결을 비롯해 다양한 득점 루트를 찾는 데 집중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인천은 아쉽게 무패는 끊겼지만 2위에 계속 자리하면서 여느 시즌과는 다른 출발 속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패했지만 힘들어하지 말고, 잘 털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1라운드 동안 열심히 준비하면서 잘 해줬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잘 준비해서 현재 위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시즌 시작하기 전에 세웠던 목표를 잊지 말고, 부상관리도 잘하면서 남은 경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아길라르가 볼 소유권을 잃어버리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조 감독은 "경기를 잘하고 이기려면 선수가 자신만의 특징을 발휘해줘야 하는데, 오늘은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늘 잘할 수는 없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앞으로 장점을 잘 살려서 팀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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