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 날린 SSG 거포 외인, "실망하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 다행" [고척 톡톡]

홍지수 2022. 5. 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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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이 홈런 한 방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크론은 팀이 4-0으로 앞서가던 6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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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2사 1루에서 SSG 크론이 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2.05.08 /sunday@osen.co.kr

[OSEN=고척,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이 홈런 한 방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6차전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무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이 쐐기포를 날렸다.

크론은 팀이 4-0으로 앞서가던 6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크론은 “최근에 과정과 느낌 모두 좋았는데, 이틀 동안 강하게 맞는 타구들도 나왔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실망하고 있었다.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크론은 “요즘 타격감과 느낌이 좋다”며 “홈런을 친 구종이 체인지업인데, 요키시 선수가 나에게 체인지업을 던질 것이라 생각하고 첫 타석부터 노리고 있었다. 3번째 타석에서 체인지업이 내 존으로 들어왔고, 홈런을 치며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 크론은 “정경배, 이진영 타격 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더욱 발전하는 플레이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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