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개 사업장 비정규직 고용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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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은 9일부터 전국 350개의 비정규직 다수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예방 및 개선을 위한 '차별없는일터지원단(차일단)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지원을 위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6개 차일단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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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일터지원단' 운영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지원을 위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6개 차일단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차일단은 △비정규직이 급격히 증가한 업종 진단 △온라인 차별인식개선교육과 권리구제 상담의 상시 비대면 운영 △대국민 참여형 차별인식개선 홍보 △차별개선 우수사례 전파 등 비정규직 권익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방고용노동청 추천에 따라 차일단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을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9일부터 사업장 방문을 시작한다.
6월에는 고용상 차별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차별예방교육 연수원(가칭)'도 공개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고용상 차별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카드뉴스, 웹툰,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며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차일단'을 검색하면 된다.
차일단은 지난해 198개 사업장의 개선을 이끌었다. 사업장의 개선이행 결과로 기간제 및 단시간, 파견근로자, 여성 등 9171명의 근로조건을 개선했다. 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 1094명, 간접고용에서 직접고용으로 48명을 전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전환시기의 고용회복 상황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격차를 해소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차일단의 차별개선 사업이 모두의 해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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