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 SSG 크론 "팀 승리에 기여해 기뻐..더욱 발전하겠다"

이한주 기자 2022. 5. 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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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케빈 크론은 쐐기포 포함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크론은 상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초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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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크론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SSG랜더스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주말 키움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케빈 크론은 쐐기포 포함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크론은 상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초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크론의 시즌 5호포. 이 한 방으로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크론은 경기 후 "최근 타석에서 과정과 느낌이 모두 좋았는데 6일과 7일에는 연달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조금은 실망하고 있었지만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 요즘 타격감과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크론은 요키시가 던진 132km 체인지업을 받아 쳐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홈런을 친 상황에 대해 그는 "홈런을 친 구종이 체인지업인데, 요키시가 나에게 체인지업을 던질 것이라 생각하고 첫 타석부터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3번째 타석에서 체인지업이 내 존으로 들어왔고 홈런을 쳤다.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마지막으로 크론은 "정경배, 이진영 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SSG 김원형 감독도 경기 후 "크론이 오랜만에 중요한 상황에서 장타를 경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크론에게 박수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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