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선과제 1순위는 정경유착·오너비리 근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이 국내 기업들이 개선해야 할 분야로 '정경 유착 탈피'와 '오너와 경영자 비리'를 꼽았다.
8일 서울경제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8세 이상 국민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3.2%는 정경 유착 탈피가 국내 기업들이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정경 유착 탈피가 22.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 오너와 경영자의 비리가 25.1%로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부. '다이내믹 코리아' 기업에 달렸다
<1> 생사 기로 선 韓경제
기업 변신엔 35%가 "변한 것 없다"
국민이 국내 기업들이 개선해야 할 분야로 ‘정경 유착 탈피’와 ‘오너와 경영자 비리’를 꼽았다.
8일 서울경제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8세 이상 국민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3.2%는 정경 유착 탈피가 국내 기업들이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오너와 경영자의 비리가 21.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상생 경영(17%), 노사 대립(14.7%), 기업 이미지 개선(9%)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정경 유착 탈피가 22.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 오너와 경영자의 비리가 25.1%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상생 경영에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는 응답(23.4%)이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다.
국민들은 기업의 변신에 대해서는 박한 점수를 줬다. 기업들이 지배구조 개선, 기업 문화 변화, 주주 정책 강화 등 변신에 나서고 있는데 응답자들은 어떠한 평가를 했을까.
가장 많은 35.0%가 ‘변한 것이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으며 23.3%는 ‘이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조금 바뀌었을 뿐이다’가 27.7%를 나타냈으며 ‘많이 변화했다’고 답한 비율은 14.0%에 그쳤다. 그만큼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변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망한데 이젠 '생활 패션'…K 쫄쫄이, 일본서도 불티나게 팔리네
- 박재범 '원소주'는 되고, 막걸리는 안 된다 황당 이유가 [영상]
- '입장 중단' 롯데월드, 상황 어땠길래…'눈치게임 폭망'
- '화장실 비번이' 덜미 잡힌 호프집 '먹튀 커플', 단서는?
- 암호화폐로 명품도 산다…구찌, 이달부터 결제 허용
- '금색 플립 나온다'…삼성 갤럭시 4세대 Z시리즈에 쏠린 눈
- 피임기구 라며 '막대사탕 스틱' 이식한 의사…피해자만 수십명
- 인슐린 넣었더니…당뇨병 없는 일반인도 '뜻밖의 결과'
- 고민정 '한동훈 청문회 '별의 순간' 된다? 착각은 자유'
- '결혼 앞둔 여친, 백신 맞고 다리를 절단했어요' 울분의 靑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