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30점차 대승..서부콘퍼런스 준결승 2승1패 리드

윤은용 기자 2022. 5.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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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들이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 EPA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대승을 거두고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2라운드·7전4선승) 3차전에서 멤피스에 142-112,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2승1패로 앞서나간 골든스테이트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0점을 올린 스테픈 커리와 27점을 책임진 조던 풀이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6-28로 뒤진 채 맞은 2쿼터 초반 클레이 톰프슨의 연속 5득점으로 31-30,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풀이 연이어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흐름을 탄 골든스테이트는 계속해서 차이를 벌려갔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여유롭게 이겼다.

동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는 밀워키 벅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접전 끝에 103-101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나갔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42점·12리바운드의 괴력을 뽐내며 밀워키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데토쿤보는 99-100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44초 전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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