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오세현 천안아산시장 재선 행보 본격화
[천안]박상돈 천안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재선 도전을 위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격했다.
박 시장은 지난 6일 천안시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력으로 제17, 18대 천안을 국회의원과 천안시장을 게재했다. 박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천안시정은 신동헌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변화했다. 박 시장은 후보 등록에 앞서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한 일이 두고 두고 긍정으로 평가 받는 천안에서 전설로 남고 싶다"며 "마지막 직원회의에서는 행정의 신뢰감과 자신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시정의 연속 과제로 교통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품격 수준의 문화 수준 실현을 언급했다.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로 공천된 박 예비후보는 오는 12일 천안시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15일 선대위 발대식을 갖는다.
6일 오세현 아산시장도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오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아산시정은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오 예비후보는 "아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이루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로 한 번 더 나선다"며 "내 삶의 가치가 두 배로 커지는 행복한 내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더 많이 듣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7일 오후 아산시 배방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예비후보는 "고향 아산을 더 크고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은 열정을 모두 바치고자 한다"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이케아 유치 추진, 곡교천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 108만평 탕정2지구 명품 신도시 조성, 온양 원도심 압축도시 전략, 둔포·영인·인주 등 동북부권 신도시 조성, 서부권 산업단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국립경찰병원 유치 등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의 대항마로 출격하는 국민의힘 아산시장 공천을 획득한 박경귀 예비후보도 7일 오후 온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서 박경귀 예비후보는 "당이 어려울 때 정치를 시작해 아산 구석구석을 누비는 소통으로 시민의 애환을 듣고 현안을 해결해왔다"며 "12년 만에 새로운 아산시장이 돼 아산 시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호소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받아 박상돈 예비후보와 천안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이재관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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