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10년 만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상필 기자 2022. 5. 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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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가 10년 만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비오는 8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던 김비오는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김비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타 차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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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비오가 10년 만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비오는 8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2위 조민규(7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던 김비오는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11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첫 승, 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이날 김비오는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며 우승을 사실상 예약한 듯 했다. 하지만 김비오가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사이, 조민규가 4번 홀과 6번 홀, 7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조민규는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9번 홀에서 투그린 관련 규정 위반으로 2벌타를 받아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그사이 김비오는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다시 4타 차로 달아났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김비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타 차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민규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2위, 문경준은 6언더파 278타로 3위에 자리했다. 양지호가 5언더파 279타로 그 뒤를 이었다. 김주형과 옥태훈, 김재호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진호와 김민준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 이형준과 황중곤, 박성현, 박준섭 등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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