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해진 방망이..김하성 3경기 연속 침묵

김하진 기자 2022. 5. 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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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7일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1회 삼진아웃으로 물러나고 있다. 샌디에이고 | AP연합뉴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의 방망이가 세 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마이애미와의 이번 3연전에서 볼넷 1개만 골랐을 뿐 10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0.221(68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첫 타석인 1회 무사 1루에서 삼진 아웃된 김하성은 3회 유격수 땅볼, 5회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활약이 돋보였다.

6회초 수비에서 브리얀 델라 크루스의 2루타성 타구를 단타로 막기도 했다. 3루 선상을 타고 빠르게 흐르던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높게 튀자 김하성이 넘어지며 팔을 뻗어 이를 걷어낸 뒤 재빨리 일어나 1루에 송구했다. 송구는 옆으로 치우쳤지만 공식 기록은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샌디에이고는 0-8로 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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