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G 10타수 무안타 침묵..하필 ML 1점대 에이스 만났다

2022. 5. 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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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7)의 방망이가 다시 침묵을 거듭하고 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21로 떨어졌다. 지난 6일 마이애미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7일 마이애미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날 경기까지 10타수 무안타로 안타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김하성이 상대한 마이애미 선발투수는 파블로 로페즈.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 중 1명인 로페즈는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면서 샌디에이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말 1아웃에 맞이한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말 1아웃에서도 유격수 땅볼 아웃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5회말 1아웃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로페즈의 완벽한 투구에 김하성도 어쩔 줄 몰랐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0-8로 완패했다. 시즌 전적은 18승 10패. 마이애미는 13승 14패를 기록했다. 로페즈는 시즌 4승(1패)째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을 1.00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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