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김영하의 힘..'작별인사' 베스트셀러 1위

김미경 2022. 5. 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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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힘이다.

소설가 김영하의 9년 만에 신작 '작별인사'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교보문고 4월 다섯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김영하의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1위를 차지했다.

신작 '작별인사'는 정식 출간 전부터 일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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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힘이다. 소설가 김영하의 9년 만에 신작 ‘작별인사’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교보문고 4월 다섯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김영하의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김영하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할 수 없었던 오프라인 독자들과의 만남도 성황리에 진행하면서 인기 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영하(사진=블러썸크리에이티브).
신작 ‘작별인사’는 정식 출간 전부터 일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작별인사’ 구매 독자층을 보면, 여성 독자 비율이 71.4%로 남성(28.6%)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40대 여성 독자의 비중이 2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여성(21.1%), 20대 여성(10.4%), 50대 여성(10.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36.2%), 30대(29.2%), 50대(15.7%) 순으로 나타났다.

김 작가의 신작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나온 장편소설이다. 소설 출간으로는 단편집 ‘오직 두사람’ 이후 5년 만이다. 작품은 그리 머지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김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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