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와 우아한형제들 등 플랫폼 기업 年매출 378조

김미희 2022. 5.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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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37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 기업은 2.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대비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은 연구개발(R&D) 활동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총 매출은 378조원이며,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101조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69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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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발표
부가통신사업자 2020년 국내 총 매출 802.8조 추정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37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 기업은 2.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1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건은 부가통신시장에 대해 처음 시행된 실태조사다.

과기정통부는 제공 서비스 기준으로 중개 플랫폼 또는 플랫폼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 설정했다. 실태조사에서 조사된 총 4352개 사업자 중 1078개가 해당된다. 전체 부가통신사업자 대비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은 연구개발(R&D) 활동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가로 채용하고자 하는 희망 인력수도 많고, 인수합병(M&A) 역시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역동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정부는 제공서비스 기준으로 중개 플랫폼 또는 플랫폼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 설정했다. 실태조사에서 조사된 총 4352개 사업자 중 1078개가 해당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분류체계 개발, 조사대상 모집단 확보, 조사표 개발 등 실태조사 대상 및 조사방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학계, 업계, 이해관계자 등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이후 전체 부가통신 사업자 1만6708개사에 대한 존속여부를 확인하고,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서면, 문헌방식으로 4352개사를 조사했다.

부가통신사업자의 2020년 국내 총 매출은 802조8000억원이며, 그 중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약 199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활성이용자수(3개월 평균 이용자수) 기준으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서비스가 각각 389만명, 90만5000명, 2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서비스가 중소기업 서비스 대비 13.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총 종사자수는 약 41만명(기업당 94명)이며, 채용희망인력은 기업당 평균 9.5명 수준이다.

또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준으로 중개 플랫폼 또는 플랫폼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분류한 결과, 1078개 사업자가 이에 해당됐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수는 총 부가통신 사업자의 4분의 1 수준이다. 중소기업 비중은 66.7%로 전산업(중소기업 비중 90%) 및 부가통신사업자(중소기업 비중 82%)에 비해 낮은 편으로 파악되었다.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총 매출은 378조원이며,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101조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69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활성이용자수(3개월 평균 이용자수) 기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서비스는 각각 501만명, 145만명, 58만9000명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대비 8.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디지털플랫폼 총 종사자수(재직인력)는 약 15만4000명이며, 기업당 평균 24.7명 추가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대되고 있는 부가통신 시장 유형을 분류하고 시장 데이터를 마련함으로써 세밀한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2022년 실태조사를 더욱 고도화하고, 유형별 디지털 플랫폼 특성 연구 등 관련 정책연구도 병행해 국내 부가통신시장 현황 및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네이버 #디지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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