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하늘에 별이 된 '강수연'

이동원 기자 2022. 5. 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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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나이 네 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50여년을 한국영화와 함께 했다.

영화 '씨받이'로 1987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1989년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일찌감치 월드스타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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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부터 조문..영화인장으로
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2022.5.8/뉴스1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권태 감독(왼쪽부터)이 2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열린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은 지난 2017년 10월 11일 부산 남포동 BIFF 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에 참석하는 배우 강수연 모습. (뉴스1 DB) 2022.5.5/뉴스1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강수연 모습. (뉴스1 DB) 2022.5.5/뉴스1
배우 신성일, 강수연(오른쪽)이 1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7.10.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이사장(오른쪽)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배우 서은아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2017.10.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내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조직위원장이 참석해 개막식 행사를 보고 있다. 2016.7.19/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필름마켓’을 찾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부스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안필름마켓은 208개사가 참여해 6일까지 열린다.2015.10.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2022.5.8/뉴스1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뇌내출혈 진단을 받았다.

의식 불명 상태로 사흘간 인공호흡기에 의지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끝내 숨을 거뒀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나이 네 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50여년을 한국영화와 함께 했다.

영화 '씨받이'로 1987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1989년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일찌감치 월드스타로 활약해왔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 배우는 고인이 최초였다.

고인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후배 영화인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최근에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끝낸 후 후반 작업을 하며 10년 만의 상업영화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2022.5.8/뉴스1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송일국의 아들 민국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10.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쯤 별세했다. 향년 55세. 지난 5일 자택에서 뇌출혈에 의한 심정지로 쓰러진 강수연은 사흘 동안 의식을 찾지 못했다. 고인은 1987년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1989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11일이다.(뉴스1 DB) 2022.5.7/뉴스1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11일 오후 부산 남포동 BIFF 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7.10.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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