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20호 골 폭발..토트넘, 리버풀과 무승부

하성룡 기자 2022. 5. 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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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20호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을 한 골 더 경신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리버풀에 동점 골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습니다.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을 19골로 늘린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한 골을 더해 개인 통산 처음으로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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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20호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을 한 골 더 경신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리버풀에 동점 골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습니다.

손흥민은 리버풀 원정에서 열린 리그 36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맞선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내준 패스를 세세뇽이 원터치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문전에서 왼발로 정확하게 밀어 넣어 리버풀 골문을 열었습니다.

2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20호 골입니다.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을 19골로 늘린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한 골을 더해 개인 통산 처음으로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또 이날 침묵한 득점 선두 살라를 2골 차로 추격해 득점왕 경쟁을 더 뜨겁게 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줄기차게 리버풀을 몰아쳤지만 추가 골을 뽑지 못했고 후반 29분 디아즈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디아즈의 중거리슛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됐고, 토트넘은 리버풀과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리버풀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긴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습니다.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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