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故 강수연 별세 애도.."명연기 평생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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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7일 별세한 배우 고(故) 강수연씨에 대해 "명연기를 평생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뜻밖의 일이어서 믿어지지 않는다"며 "한평생 연기인생 외길을 걸어오신 대한민국의 고귀한 배우, 고 강수연님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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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7일 별세한 배우 고(故) 강수연씨에 대해 "명연기를 평생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뜻밖의 일이어서 믿어지지 않는다"며 "한평생 연기인생 외길을 걸어오신 대한민국의 고귀한 배우, 고 강수연님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은) 연기 경륜을 쌓으면서 한국영화 세계화 1세대의 주역이 됐다"며 "씨받이(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등 해외 유명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영화배우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강씨는 지난 5일 뇌출혈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3시 향년 56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의 주인공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올해 다시 연기에 복귀할 예정이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제가 과연 님의 마지막 연기를 눈물없이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된다"며 "오래 전부터의 추억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배우이기에 더욱 안타깝고 가슴이 미어진다"고 애도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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