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단체들, 권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임명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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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단체들이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의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임명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성명을 통해 "권 소장은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위기관리센터장으로 일하며 세월호 참사 관련 문건 1,361건을 파쇄하라고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한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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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단체들이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의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임명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성명을 통해 "권 소장은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위기관리센터장으로 일하며 세월호 참사 관련 문건 1,361건을 파쇄하라고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한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걸림돌이 됐던 책임자를 다시 주요 보직에 앉히는 결정을 한 것을 보면 새 정부에 진상 규명 의지가 있는지 물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6일, 대통령 비서실 소속 참모급 추가 인선을 발표하면서 권 부사령관 대행을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으로 임명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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