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 고백하는 신동미에 "내가 어리잖아요"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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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이 신동미 마음을 몰랐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좋아한다는 신동미에 자신이 어리다고 말하는 오민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음 날 심해준(심해준)은 아파트 앞에서 차를 대고 자고 있는 이윤재(오민석)를 깨우며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전철 타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는 심해준의 말을 거절하던 이윤재는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오해는 하지 마시고,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심해준은 ‘그걸 몰랐어? 아직까지? 진짜 꺼벙이네’라고 생각하며 “그걸 몰랐어요? 어떻게 몰라요. 내가 얼마나 티 냈는데. 내가 왜 전화번호를 땄겠어요. 왜 밥 먹자고 했겠어요”라고 답했다.

KBS2 방송 캡처


이윤재는 “내가 심 변호사님보다 어리잖아요. 날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지”라고 말했고 심해준은 “어려서 10세는 차이가 나네요 우리가? 요즘 두 살 차이가 뭐 그렇게 어리다고 유세야”라고 분노했다.

왜 화를 내냐는 이윤재에 심해준은 “기분 나쁘잖아요. 내가 그렇게 티를 내는데 하나도 몰랐잖아요. 나는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줄 알았다고요. 내가 싫으니까”라며 차에 올랐다. 그 말에 이윤재는 “싫은 건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심해준은 “다행이네요!”라며 차를 타고 사라졌다.

심해준은 “좀 왕자병인가 봐. 두 살 밖에 차이 안 나는데 왜 연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진짜 싫어진다. 고리타분해. 싫어졌으면 좋겠다 진짜”라며 애절하게 중얼거렸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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