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르사↔맨시티 올여름 역대급 '스왑딜' 가능성 나왔다

강동훈 2022. 5. 7.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역대급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르두 실바(27·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하기 위해 프렝키 더용(24)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면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베르나르두 영입을 추진 중이며, 더용과 트레이드하는 스왑딜 방식의 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고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여름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역대급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르두 실바(27·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하기 위해 프렝키 더용(24)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면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베르나르두 영입을 추진 중이며, 더용과 트레이드하는 스왑딜 방식의 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고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해부터 베르나르두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였으며, 관심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현금을 지불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탓에 더용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면서 협상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때마침 펩 과르디올라(51·스페인)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 중이라서 가능성은 열려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페르난지뉴(37)의 빈자리를 채우길 원하고 있는 데다, 내년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일카이 귄도안(31)은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3년 전 더용이 아약스에서 뛰던 시절 영입을 시도한 적도 있고, 지금도 찾는 유형의 미드필더로서 관심이 큰 상태이기 때문에 스왑딜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에므리크 라포르트(27)를 데려오는 스왑딜을 추진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스페인 '피차헤스' '바르셀로나 노티시아스' 등 복수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 선수 트레이드를 모색하는 가운데 베르나르두가 아닌 취약한 수비라인 보강을 위해 또 다른 옵션으로 라포르트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더용과 베르나르두의 시장 가치는 500만 유로(약 67억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현재 더용은 7,000만 유로(약 941억 원)이고, 베르나르두는 7,500만 유로(약 1,008억 원)다. 라포르트의 경우 4,500만 유로(약 605억 원)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