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국가대표 2차 선발전 500m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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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험담 논란 이후 돌아온 심석희 선수가 2022-2023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석희는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500m 결승에서 43초51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최민정과 함께 남자부에선 이준서(한국체대)가 세계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해 선발전 결과와 관계없이 2022-2023시즌 태극마크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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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험담 논란 이후 돌아온 심석희 선수가 2022-2023시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석희는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500m 결승에서 43초51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박지원이 43초611로 2위, 이소연이 43초674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1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3위를 차지한 심석희는 2차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문자를 통해 최민정, 김아랑 등을 험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심석희는 지난해 12월 빙상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받은 뒤 올해 복귀했습니다.
심석희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에이스' 최민정과 불편한 동행은 계속됩니다.
최민정은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해 2022-2023시즌 국가대표로 자동선발됐습니다.
오늘(7일) 여자 1,500m에선 김길리(서현고)가 2분41초47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이소연(2분41초772), 김건희(단국대·2분41초845)가 뒤를 이었습니다.
심석희는 2분42초050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부 500m에서는 김태성(단국대·40초948)이, 1,500m에선 박지원(서울시청·2분13초771)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선수들은 1,2차 선발전에서 500m, 1,000m, 1,500m와 3,000m 슈퍼파이널 등 4개 종목을 치르고,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가 매겨집니다.
최민정과 함께 남자부에선 이준서(한국체대)가 세계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해 선발전 결과와 관계없이 2022-2023시즌 태극마크를 확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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