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액화질소 폭발사고 원인은?..'불량 가스통' 추정

민경호 기자 2022. 5. 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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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한 산업단지에서 난 질소가스통 폭발사고가 '불량 가스통' 사용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어제(6일) 학운3일반산업단지 내 한 철강제조업체 공장에서 난 질소가스통 폭발사고와 관련해 폭발한 가스통이 불량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스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폭발한 가스통 잔해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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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한 산업단지에서 난 질소가스통 폭발사고가 '불량 가스통' 사용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어제(6일) 학운3일반산업단지 내 한 철강제조업체 공장에서 난 질소가스통 폭발사고와 관련해 폭발한 가스통이 불량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5톤짜리 이 가스통은 해당 공장 외부에 설치돼 있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금형 열처리 과정에서 급속 냉각작업을 하기 위해 가스통 내부에 있던 액화질소를 사용하려 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가스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폭발한 가스통 잔해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사고 현장에서 폭발과 함께 사라진 안전밸브와 가스통 제원이 적힌 함석판을 찾고 있습니다.

안전밸브는 가스통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폭발 등을 예방하는 장치이고, 제조일과 규격 등이 적힌 함석판은 가스통 외부에 부착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안전밸브와 함석판을 찾으면 해당 가스통의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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