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4R] '이승빈 선방쇼' 안산, '4위' 안양과 1-1 무승부

김희웅 2022. 5.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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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가 FC안양과 승점을 나눠 가졌다.

안산은 7일 오후 1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원정팀 안산은 4-2-3-1 대형으로 맞섰다.

안산은 전반 21분 신일수가 먼 거리에서 처리한 프리킥이 골대 위로 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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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FC안양과 승점을 나눠 가졌다.

안산은 7일 오후 1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건주와 조나탄이 골 맛을 봤다.

홈팀 안양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나탄이 선봉에 섰고, 그 아래를 백성동, 홍창범, 안드리고, 아코스티가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박종현이 나섰다. 수비 라인은 김동진, 백동규, 정준연, 주현우가 구축했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원정팀 안산은 4-2-3-1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이상민, 2선에 최건주, 김보섭, 아스나위가 섰다. 3선에는 신일수와 김이석이 짝을 이뤘다. 포백 라인은 이와세 고, 김민호, 박민준, 김예성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초반에는 안양이 볼을 점유하며 빈틈을 엿봤다. 안산은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한 후 역습을 노렸다. 안양은 전반 13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조나탄이 박스 왼쪽 부근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승빈에게 막혔다. 안산은 전반 21분 신일수가 먼 거리에서 처리한 프리킥이 골대 위로 솟았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전반 27분, 안산이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 김보섭이 박스 바깥에서 지른 패스를 수비수가 태클로 걷어낸 게 최건주에게 향했다. 최건주는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직후 안양이 균형을 맞췄다. 안드리고가 찌른 패스를 조나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갈랐으나 부심이 깃발을 들었다. 하지만 VAR 판독 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였고, 좀체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전으로 돌입했다.

후반 초반 안양이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조나탄의 헤더가 이승빈에게 막혔다. 직후 아코스티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득점이 필요했던 안양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백성동을 빼고 김경중을 투입했다.

안산도 맞불을 놨다. 후반 16분 아스나위와 김보섭을 빼고 두아르테와 강수일을 집어넣었다. 안양은 후반 24분 아코스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나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안산은 후반 25분 김예성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가 두아르테에게 흘렀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안양은 1분 뒤 이정빈과 김주환을 동시에 투입했다.

치열한 양상이 계속됐다. 안양은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준연이 때린 슈팅이 이승빈 품에 안겼다. 안산은 직후 김예성 대신 까뇨뚜를 투입하며 맹공을 예고했다. 그러나 안양의 공세가 강했다. 후반 38분 김경중이 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이승빈 다리에 걸렸다. 1분 뒤 아코스티의 헤더 이승빈 손끝에 걸린 후 크로스바에 맞았다.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안산이 공격 고삐를 당겼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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