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2골 터진 전반, 안양·안산 에이스들이 불을 질렀다

김유미 기자 2022. 5. 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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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순간에 2골이 터지며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선제골이 터지기 무섭게 동점골이 나오면서 FC 안양과 안산 그리너스 양 팀 서포터스는 크게 환호했다.

안양이 수비 상황에서 실수를 범하기 무섭게 안산이 골문을 열어젖힌 것이다.

전반적으로 안양의 공격 시도가 더 많기는 했지만, 안산 역시 추가골을 넣기 위해 온 힘을 쏟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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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일순간에 2골이 터지며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선제골이 터지기 무섭게 동점골이 나오면서 FC 안양과 안산 그리너스 양 팀 서포터스는 크게 환호했다.

안양과 안산은 7일 오후 1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를 치렀다. 양 팀은 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안산이 먼저 최건주의 골로 앞섰지만, 조나탄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추가 득점하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이 급한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안산은 1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안양 역시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해 갈증이 있었다. 양 팀 감독이 예고한대로 물러섬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골은 예상보다 일찍 터졌다. 안양이 수비 상황에서 실수를 범하기 무섭게 안산이 골문을 열어젖힌 것이다. 안산의 공격을 이끄는 최건주가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득점의 기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안양이 역습에 나섰다. 안산의 골 직후 공격 상황에서 조나탄이 빠르게 올라가 수비 라인을 뚫어냈다.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 이긴 조나탄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벗어나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거의 1분 차이를 두고 터진 골에 팬들은 열광했다.

양 팀 에이스 공격수들이 골을 터트렸고,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처럼 승부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연이어 나오면서 안양 종합운동장은 열기를 더해갔다.

에이스들이 지른 불은 꺼질 줄을 몰랐다. 전반적으로 안양의 공격 시도가 더 많기는 했지만, 안산 역시 추가골을 넣기 위해 온 힘을 쏟아 부었다. 골키퍼들은 쏟아지는 슛을 막아냈고, 공격수들은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과감하게 슛을 때려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안양과 안산은 호각지세의 팽팽한 승부 끝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쉬울 테지만, 두 팀의 간절함을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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