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재 중국대사 "미국, 중국 기업 제재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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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대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중미 수교 이래 양국 경제무역이 장족의 발전을 이뤘으나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6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2020년 초 맺은 중미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중국은 미국에서 더 많은 상품을 구매했고, 지식재산권 보호, 농산물 및 금융서비스 방면에서도 현저한 진전을 이루는 등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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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주미 중국대사가 미국에 경제무역의 정치화와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친 대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중미 수교 이래 양국 경제무역이 장족의 발전을 이뤘으나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6일 보도했습니다.
이어 "당면한 불안정성, 불확실성은 미국에 의해 비롯됐다"며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중미 양국이 협력 관계를 강화해 세계 경제 회복 촉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2020년 초 맺은 중미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중국은 미국에서 더 많은 상품을 구매했고, 지식재산권 보호, 농산물 및 금융서비스 방면에서도 현저한 진전을 이루는 등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많은 기업이 미국에 투자, 10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나 미국은 경제무역을 정치화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남용해 1천여 개 중국 기업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친 대사는 "상호 존중과 이해에 입각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미국은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철폐,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 제공을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주미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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