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해운대구청장 후보에 김성수, 사하 이갑준 추천

송진영 기자 2022. 5.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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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이 해운대구청장 후보로 김성수(56) 전 해운대경찰서장을, 부산진구청장 후보로 김영욱(55) 전 시의회 부의장을 각각 추천했다.

또 사하구청장 후보로 이갑준(65) 전 사하구 부구청장을, 영도구청장 후보로 김기재(65) 영도구체육회 부회장이 추천됐다.

사하구청장 후보로는 이 전 부구청장이 노재갑 전 시의회 의원을 누르고 뽑혔다.

이와 함께 영도구청장 후보 경선에서는 김기재 부회장이 이상호 전 시의회 의원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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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김기재-부산진 김영욱
4개지역 단체장 경선 결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해운대구청장 후보로 김성수(56) 전 해운대경찰서장을, 부산진구청장 후보로 김영욱(55) 전 시의회 부의장을 각각 추천했다. 또 사하구청장 후보로 이갑준(65) 전 사하구 부구청장을, 영도구청장 후보로 김기재(65) 영도구체육회 부회장이 추천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16명을 사실상 모두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가동한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해운대구 부산진구 사하구 영도구의 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해운대구에서는 김 전 서장이 최준식 전 시의회 의원과 박원석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따돌렸다. 부산진구에서는 김 전 부의장이 정재관 전 금정구 부구청장과 황규필 전 당 원내행정국장을 눌렀다.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을로 나뉜 두 지역은 예비경선에서 상위 3인을 뽑아 본경선을 실시했다. 김 전 서장은 해운대을, 김 전 부의장은 부산진을 당원협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정치신인인 김 전 서장은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구청장과 격돌한다. 김 전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구청장과 4년 만에 리턴매치에 나선다.


사하구청장 후보로는 이 전 부구청장이 노재갑 전 시의회 의원을 누르고 뽑혔다. 사하갑 당협의 이 전 부구청장이 사하을 노 전 의원을 누르면서 갑을 당협 간 자존심의 건 한판 승부는 사하갑의 승리로 끝났다. 이 전 부구청장은 부산시 고위 관료 출신으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전 부구청장은 민주당 후보인 김태석 구청장과 남해중학교 동문으로, 이 전 부구청장이 김 구청장의 2년 선배다.
이와 함께 영도구청장 후보 경선에서는 김기재 부회장이 이상호 전 시의회 의원을 제쳤다. 김 부회장은 정치 신인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철훈 구청장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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