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 평의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결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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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올림픽 평의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를 결정했다고 중국 CCTV가 6일 보도했다.
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이 당초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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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시아올림픽 평의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를 결정했다고 중국 CCTV가 6일 보도했다.
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이 당초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연기된 날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포츠 전문매체인 ‘인사이드 더 게임’은 상하이 전면봉쇄가 장기화함에 따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었다.
항저우시는 상하이가 위치해 있는 저장성의 성도로, 상하이에서 육로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개최했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통제했지만 지금은 통제불능 상태이기 때문이다. 상하이의 경우, 일일 1만 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중국은 코로나19를 이유로 국제 스포츠 행사를 미룬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제 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지난해 쓰촨성 성도인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다. 중국은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어 다시 한번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도 6개월 연기됐다. 당초 이 경기는 올해 3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9월로 연기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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