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운 눈' 흑표범의 '반전' "서서히 다가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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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멸종 위기종인 흑표범을 만난 한 관광객의 경험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난 4일 네이션, 파이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은 깽끄라찬 국립공원에서 차를 몰고 가다 도로 한가운데 웅덩이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동물을 목격했다.
이 여성은 똑똑히 보기 위해 차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다가갔고, 흑표범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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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멸종 위기종인 흑표범을 만난 한 관광객의 경험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난 4일 네이션, 파이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은 깽끄라찬 국립공원에서 차를 몰고 가다 도로 한가운데 웅덩이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동물을 목격했다.
이 여성은 똑똑히 보기 위해 차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다가갔고, 흑표범임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이어 흑표범이 놀라서 돌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차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잠갔다.
이후 ‘사나운 눈’을 가진 흑표범은 차 쪽으로 천천히 다가왔고, 여성은 매우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반전은 그다음에 일어났다.
이 여성은 “내 차가 위협이 안 된다는 점을 확인한 뒤 흑표범은 땅에 엎드린 뒤 고양이처럼 몸을 뒤집었다”고 전했다.
이후 다른 차가 다가오자 흑표범은 일어나 숲 안으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국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흑표범은 쉽게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늘 내가 운이 좋았다더라”고 전했다.
멸종위기 동물인 흑표범은 태국에서는 법으로 보호 대상으로 정해져 있으며, 목격된 장소인 깽끄라찬은 태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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