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아직 의식 없어"

박하정 기자 2022. 5. 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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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의 간판 배우인 강수연 씨가 어제(5일) 오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배우 강수연 씨가 자택에서 쓰러진 건 어제 오후 5시 50분쯤입니다.

강 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강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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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영화계의 간판 배우인 강수연 씨가 어제(5일) 오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 씨는 아직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강수연 씨가 자택에서 쓰러진 건 어제 오후 5시 50분쯤입니다.

강 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강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55살인 강 씨는 4살 때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지난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에도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 출연해 연기대상을 받는 등 인기를 구가하며 대중예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으며 영화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왔고 지난 1월에는 새 영화 촬영을 마친 뒤 9년 만의 상업영화 복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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