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손흥민을 가르지는 것은 큰 기쁨과 영광이다"

이규학 기자 2022. 5. 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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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애제자 손흥민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콘테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과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콘테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 "토트넘에서 확실히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득점하고 좋은 경기력을 갖기 위해선 오직 한 선수만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이 손흥민이 득점하기 위해 많은 것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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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애제자 손흥민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콘테 감독은 5(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과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토트넘은 현재 치열한 4위 경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죽음의 2연전이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8일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 뒤, 13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아스널전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겨루는 중요한 경기로 꼽히고 있다.

토트넘은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있다. 최근 리그 4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기세를 이을 수 있었지만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전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35라운드에서 손흥민은 21도움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리그 19호 골을 터트리면서 EPL 득점 랭킹 단독 2위까지 오르게 됐다.

콘테 감독으로선 손흥민이 가장 기특할 수밖에 없다. 콘테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 "토트넘에서 확실히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득점하고 좋은 경기력을 갖기 위해선 오직 한 선수만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이 손흥민이 득점하기 위해 많은 것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정말 좋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손흥민을 매일 만난다. 그는 겸손하고 항상 웃는 얼굴을 갖고 있다. 그를 가르치는 것은 큰 기쁨과 영광이다. 중요한 것은 개인 목표를 팀의 큰 성과와 일치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단일 시즌 리그 19호 골로 개인 기록을 넘어섰고 리그 20호 골까지 도전하고 있다.

영광의 3시즌 연속 10-10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2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했다. EPL 역사상 3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없다. 남은 4경기에서 손흥민이 도움 3개를 올린다면 역사적인 기록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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