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발견..의식 못 찾고 치료 중

박다영 기자 2022. 5. 5.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배우 강수연씨(56)가 5일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40분쯤 강남구 자택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급대는 강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씨는 오후 9시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영화배우 강수연(56)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4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통증을 호소하던 강씨는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긴급 후송됐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역배우로 데뷔한 강씨는 1980~1990년대 국내 영화계를 풍미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영화배우로 입문한 그는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또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 최고 권위의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칸·베니스·베를린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국내 첫 배우이기도 하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0월 14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나비잠' 기자간담회에서의 배우 강수연 모습. (뉴스1 DB) 2022.5.5/뉴스1

영화배우 강수연씨(56)가 5일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40분쯤 강남구 자택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급대는 강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씨는 오후 9시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1966년생으로 1969년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1987년 제44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임 감독의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1989년 제16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국내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배우로 평가받는다.

2001년에는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 주인공 정난정 역을 맡아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 올해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정이는 이미 크랭크업을 한 상태다.

[관련기사]☞ 기안84 "팬티만 입고 수영할 수 있도록"에 전현무 "나는 끈팬티""거기를 왜 올라가"…한예슬, 美 관광지 '무개념' 논란목욕탕에서 속옷 셀카…유재석 '흑역사' 후회씁쓸한 곽도원 "제주 2.5억원 땅, 물 끌어오는데 3.5억원"'골때녀' 신아영 임신…"태명은 '슈팅이', 찬스 놓치지 말라고"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