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새 슬로건은 신뢰·공감·실력·혁신

기업은행이 5일 ‘금융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이란 새 브랜드 비전을 선포했다.

새 브랜드 비전에 따른 슬로건은 신뢰, 공감, 실력, 혁신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담았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IBK의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함없이 고객과 함께, 꿈을 실현해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기업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인 ‘윈클래스(WIN CLASS)’의 상표 이미지(사진)도 간결하게 바꿨다. 2005년 공식 출범한 윈클래스는 ‘성공한 사람들’ ‘성공할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과거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통하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산층으로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은 IBK카드 브랜드 체계도 상품별 혜택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조만간 신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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