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한동훈 측 '장녀 수상 내역' 해명에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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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장녀의 수상 이력 진위를 놓고 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한동훈 후보자 측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어제(4일) MBC는 한 후보자의 장녀가 "인천시장상과 서울시장상 등을 받았다"라고 미국 언론사 인터뷰 기사에 나와 있는데, 정작 서울시와 인천시는 포상 수여 내역이 없다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후보자 측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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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장녀의 수상 이력 진위를 놓고 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한동훈 후보자 측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어제(4일) MBC는 한 후보자의 장녀가 "인천시장상과 서울시장상 등을 받았다"라고 미국 언론사 인터뷰 기사에 나와 있는데, 정작 서울시와 인천시는 포상 수여 내역이 없다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 측은 "후보자 장녀는 2021년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광역시 산하단체장 등으로부터 수상한 바가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후보자 측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시장은 "국가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는 인천시 위탁기관에서 요청한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상 시기가) 2021년 11월"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또, "위탁기관이 요청해 의회 의장상을 받은 것"이라며, "인천시장상도 아니고 의회가 인천시 산하단체도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한 후보자 장녀의 수상 이력이 확인됐다며, 서울시가 당초 '(수상) 해당 사항 없음'이라고 답변한 건 수상 내역이 시스템에 누락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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