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한동훈, 딸 의혹 보도 언론사 고소..매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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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고등학생 딸 관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한 것에 대해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후보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오늘(5일)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한 자리에서 "을 보니까 전혀 고소, 명예훼손 할 만한 게 없다. 상세한 반론과 내용이 다 담겼다"라며, "정치적으로 뭔가 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차단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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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고등학생 딸 관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한 것에 대해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후보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오늘(5일)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한 자리에서 "기사 내용을 보니까 전혀 고소, 명예훼손 할 만한 게 없다. 상세한 반론과 내용이 다 담겼다"라며, "정치적으로 뭔가 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차단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자는 최근 고등학생 딸의 '엄마찬스 스펙쌓기'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의혹 내용을 보면 조금 더 저희가 자료를 보고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고1 때 두 달간 논문 5개, 아마 논문이 아니라 에세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반독점법, 국가 채무 등 굉장히 제목만 들어도 쓰기 어려운 내용을 썼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기하학, 기초미적분학, 세포 주기와 유사 분열 등의 주제로 전자책을 썼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런 것들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 시험 다 보며 가능했겠는가"라며, "결국 이것을 허위로 입시 컨설팅이나 부모의 도움을 받아 허위로 한 것 아닌가란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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