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설현, 이광수에 경고 "살인 의심받을 수 있어"
[스포츠경향]
‘살인자의 쇼핑목록’ 설현이 이광수에게 경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는 이광수에게 의심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설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살인사건으로 취조실에 들어간 오천 원(장원영)은 MS마트를 망하게 하기 위해 손잡이에 초코파이 봉지를 걸어 혼자 사는 여자에게 겁을 준 것은 맞지만 안에 물건이 바뀌어 있었다며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형사에게 안대성(이광수)이 어릴 때는 위조지폐를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똑똑했는데 10년 동안 자신을 못 알아본 게 이상하지 않냐며 “사실은 다 알고 잇었던 거지.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나 이용해서 자기 욕구를 채운 거지”라고 말했으나 먹혀들지 않았다. 살해 추정시간에 알리바이가 확실해 범인이 아니라는 오천 원에 도아희는 공범이 있을 거라고 의심했다.
파출소에서 이를 들은 공산(김미화)은 쌍절곤이 그냥 스토커고 살인범이 따로 있다고 전했고 안대성은 서둘러 경찰서로 향했다. 오천 원을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한 도아희(설현)는 전기 충격기를 한명숙에게 전해달라고 말했다.
오천 원이 처벌은 약할 거라는 말에 안대성은 “황도 캔이 살인 도구잖아. 초코파이, 황도 캔 다 나랑 관련 있는 건데”라고 말했고 도아희는 “그렇지? 오빠랑도 관련 있는 거지? 살해도구로만 생각하면 오빠도 의심받을 수 있어. 오빠 마음은 알겠는데 그러니까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는 이 사건 얘기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아파트 CCTV를 돌려보던 형사는 그곳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안대성을 발견하고 킥보드를 떠올렸다.
마트로 돌아온 안대성은 손님들의 인기를 끌며 잔망스러움을 뽐내는 생선을 발견했다. 아파트에서 경찰을 보고 황급히 빠져나가는 그를 떠올린 안대성은 정육(이교엽)에게 사인을 보냈다.
안대성은 정육에게 “너 생선 집 어디인지 알아? 혹시 나드리 아파트는 아니지?”라고 물었고 이력서를 보라는 말을 들었다. 치마 입은 손님의 다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생선(박지빈)을 보던 안대성은 그가 나드리 아파트에 사는 것을 찾아냈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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