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천] '9회 만루포 역전승' 수베로 감독 "하주석 역전 만루포 굉장한 의미"

박성윤 기자 2022. 5. 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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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자체도 의미 있지만, 주장 하주석 부진 털어내는 홈런으로 역전이 굉장한 의미."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8-5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한화는 이날 3-5로 끌려가던 경기를 하주석 만루포를 앞세워 8-5로 뒤집으며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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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주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역전 자체도 의미 있지만, 주장 하주석 부진 털어내는 홈런으로 역전이 굉장한 의미."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8-5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한화는 이날 3-5로 끌려가던 경기를 하주석 만루포를 앞세워 8-5로 뒤집으며 승리를 잡았다. 8회 2사 만루에 이진영 1타점 내야안타로 3-5로 점수 차를 좁힌 한화는 9회 무사 만루에 노시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더 추격했다. 이어 하주석이 좌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주석 개인 5번째 만루 홈런이다.

수베로 감독은 "역전을 한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더 큰 의미는 주장 하주석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는 홈런으로 역전했다는 부분이다. 굉장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웃었다.

이어 "또 오늘(4일) 경기 8회 셋업맨 윤호솔 투입이 쉽지 않았는데 잘 막아준 부분이 승리의 발판이 된 것 같다. 무엇보다 통역원부터 코칭스태프 선수단까지 더그아웃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이긴 경기로 그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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