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호날두 37세에 18골..이대로라면 3~4년 더 뛸 것"

이형주 기자 2022. 5. 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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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41)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극찬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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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8호골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41)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극찬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했고 브렌트포드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호날두가 또 한 번 펄펄 날았다. 공격형 미드필더 후안 마타(34)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클래스를 보여주더니 후반 페널티킥골을 득점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4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 맨유 스트라이커 베르바토프가 그를 극찬했다. 

베르바토프는 "솔직히 말해서 저는 호날두의 올 시즌 활약에 놀라지 않았습니다. 저는 호날두와 단 한 시즌(2008/09시즌) 함께했지만, 그 때 호날두가 어떻게 경기들을 준비하는지 봤습니다. 당시 즐거웠고 이후 그의 커리어를 쭉 지켜봤습니다. 호날두가 지금처럼 경기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호날두가 지금처럼 자기 관리를 이어간다면 3~4년 정도는 확실하게 더 뛸 수 잇을 것입니다. 시간은 아무도 이길 수 없고, 시간이 흐르며 호날두의 퀄리티도 떨어질 것이 불가피하지만 (지금처럼) 더 영리해지고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축구하는 방식을 조정하면 됩니다. 여전히 더 잘할 수 있고 37세에 세계 최고 리그서 18골을 넣은 호날두를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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