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뱉어 검사" 타액진단키트, 내일 GS25서 첫선..2개입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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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돼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보다 사용이 편리한 타액(침) 자가진단키트가 편의점에서 첫 판매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9일 집에서 침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타액 자가검사키트를 허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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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린이·고령층 편의성 제고
[서울=뉴시스]장시복 기자 =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돼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보다 사용이 편리한 타액(침) 자가진단키트가 편의점에서 첫 판매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면봉으로 코를 쑤시는 기존 방식 대신 침을 뱉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나 고령층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타액 자가 검사 키트 허가를 받은 의료 용품 기업 피씨엘(PCL)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일부 GS25 직영점에서 업계 처음으로 시범 판매에 들어간다. 다음 주 중 의료기기 허가증이 있는 전국 GS25 매장 8000여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2개들이 기준 제품가는 1만3000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CU·세븐일레븐 등 타 편의점 브랜드들도 판매를 검토 중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9일 집에서 침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타액 자가검사키트를 허가한 바 있다. 비강이 아닌 침으로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깔때기를 사용해 용액통에 직접 침을 뱉어 추출액과 섞는 방식으로 검사하게 된다. 비강·비인두 등 면봉이 인체 내에 삽입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체와의 전혀 접촉 없는 형태의 진단 기법인 타액 진단키트는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는 99% 이상을 충족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이 진정세를 보인다곤 하지만 아직 새로운 변이 확산에 대한 걱정이 여전하다"며 "그동안 검사에 어려움을 겪던 어린이·고령층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진단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해 이튿날 코로나 19에 확진된 50대 여성 A씨의 검체에서 오미크론 BA.2.12.1 변이가 검출됐는데, 기존에 유행한 BA.2 변이보다 23~27% 빠른 검출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대유행이 다시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siboki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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