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으뜸 결승골' 광주, 김포 2-1 제압..7경기 무패,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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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의 광주FC가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를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는 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13라운드에서 이으뜸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광주는 9승1무2패(승점 28)가 되며 부천FC1995(8승2무2패‧승점 26)에 승점 2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김포는 3승2무7패(승점 11)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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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의 광주FC가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를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는 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13라운드에서 이으뜸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광주는 9승1무2패(승점 28)가 되며 부천FC1995(8승2무2패‧승점 26)에 승점 2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김포는 3승2무7패(승점 11)로 9위에 머물렀다.
광주는 전반 12분 엄지성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포 수비수 박준희가 수비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광주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엄지성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홈 팬들 앞에서 김포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김포는 전반 30분 김태한의 골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김태한은 광주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을 밀어 넣었다.
두 팀 모두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광주는 후반 11분 마이키를 빼고 허율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광주의 교체 카드는 효과적이었다. 허율은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반대편으로 공을 낮게 깔아줬다. 이를 이으뜸이 달려들면서 슈팅으로 연결,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이후 김포는 양준아, 마루오카 등을 투입하면서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광주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부천은 2위를 유지했고, 부산은 1승3무8패(승점 6)로 최하위인 11위에 그쳤다.
부천은 전반 3분 만에 터진 닐손주니어의 선제골로 기세를 높였다. 이어 전반 22분 요르만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부천은 후반 7분 오재혁의 3번째 골이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은 후반 24분 박정인의 골로 2골 차로 따라갔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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