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 격전 중..최후 전사들, 연락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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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집중 포격을 받고 있는 마리우폴의 최후 방어선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4일 현재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도네츠크주 최남단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크름)반도와 돈바스를 잇는 요충지란 점에서 개전 이래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아와 도시 자체가 초토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전승절 열병식을 위해서라도 마리우폴 '최후의 전장' 아조우스탈을 러시아군이 며칠내 무너뜨리려 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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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군의 집중 포격을 받고 있는 마리우폴의 최후 방어선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4일 현재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조금 전 국영TV를 통해 "현재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대피를 위해 공장 밖으로 대피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현재 전황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 전사들과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도네츠크주 최남단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크름)반도와 돈바스를 잇는 요충지란 점에서 개전 이래 러시아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아와 도시 자체가 초토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아조우스탈은 마리우폴 민간인과, 끝까지 남아 싸우는 우크라이나군 장병 및 민병대의 최후 거점으로 꼽혀왔다.
러시아군은 오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열병식을 마리우폴에서 열 계획인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은 관측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은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내고 "마리우폴은 러군의 축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도시 중심가 잔해와 시신, 불발탄 등이 급히 치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전승절 열병식을 위해서라도 마리우폴 '최후의 전장' 아조우스탈을 러시아군이 며칠내 무너뜨리려 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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