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SK임업, 동티모르 정부와 대규모 조림 프로젝트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E&S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티모르 정부, SK임업과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조림/산림보전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시종 SK E&S 전력·LNG사업총괄은 "동티모르 지역의 CCS 및 산림 개발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SK E&S는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탄소감축을 추진, ESG 경영을 강화하고 SK그룹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LNG 생산 예정
SK그룹 탄소중립 기여 및 ESG 경영 실천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SK E&S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티모르 정부, SK임업과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조림/산림보전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수산부 장관, 임시종 SK E&S 전력·LNG사업총괄, 정인보 SK임업 대표가 참석했다.
세계산림총회(WFC) 참석 차 동티모르 정부단이 방한하면서 이번 MOU가 체결됐다. 세계산림총회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산림 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제15차 행사가 2~6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동티모르 내 신규조림, 재조림 및 산림황폐화방지 등 산림 조성·복원을 위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합의했다.
SK E&S는 호주 산토스와 함께 동티모르 해상에 위치한 바유운단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탄소 포집·저장(CCS) 플랜트로 전환하기 위해 동티모르 정부와 협업해 왔다. 호주 북쪽 해상에 위치한 바로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한 뒤, 조만간 생산을 마치는 바유운단 가스전에 영구 저장할 예정이다.
SK E&S는 CCS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직접 감축하는 동시에 금번 동티모르 조림·산림보전 사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2040 넷제로 추진’ 목표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임시종 SK E&S 전력·LNG사업총괄은 “동티모르 지역의 CCS 및 산림 개발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SK E&S는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탄소감축을 추진, ESG 경영을 강화하고 SK그룹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수산부 장관은 “SK E&S, SK 임업과의 산림개발 협력이 동티모르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구온난화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보 SK임업 대표는 “SK그룹 관계사들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국내외 사업들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표 임업기업으로써 자연 기반 탄소배출권 사업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ddress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굴 다 봤다” 치어리더 이다혜 분노, 車앞 몰린 극성팬에 “선 지켜”
- [영상] 러 전역서 화재·폭발…우크라 사보타주? 내부 반발? [나우,어스]
- 우리나라 최고 전통미인 '미스 춘향진' 누구? 340대1 뚫었다
- 방탄소년단, 다음 달 10일 9년 역사 담은 새 앨범 낸다
- [영상]“죽으려고 환장” 한밤 차량 사이로 ‘쌩~’, 전동킥보드 역주행
- “‘서울 효리’ 약발 떨어졌나?” 갑자기 난리난 ‘이곳’ 무슨 일이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한부모·조손가정·아동을 위해 1억원 기부
- 中유명언론인 “韓, 이웃 적대하면 우크라처럼 될 수 있다” 막말
- 정신병원 탈출한 남편, 흉기도 있었는데…경찰은 현장 이탈
- "나 경찰 '빽' 있다"던 지하철 폭행녀, 첫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