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성 측 "공수처, 정치적 고려만으로 무리하게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검사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결과에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손 검사 측은 오늘(4일) 낸 입장문에서 "이 사건 처리 과정을 통해 공수처는 스스로 아마추어임을 자청한 것을 넘어 '정치 검사'의 길을 걷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검사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결과에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손 검사 측은 오늘(4일) 낸 입장문에서 "이 사건 처리 과정을 통해 공수처는 스스로 아마추어임을 자청한 것을 넘어 '정치 검사'의 길을 걷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소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에도 법리와 증거 관계를 도외시한 채 관례와 달리 기소를 강행했다"며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로지 정치적 고려만으로 사건을 무리하게 처리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의 압수수색 및 영장 청구 과정 등에서 보여줬던 반인권적 수사 행태가 이번 사건 결정 과정에서 반복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임해 무고함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손 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준호와 연애' 김지민, 결혼 언급…“하객 2천 명은 오겠죠?”
- “경찰 빽 있어” 지하철 폭행 여성, 첫 재판서 “합의 원한다”
- “스터디카페서 고1 아들 잠 깨울 알바 구함…시급은 3,000원”
- '10년 미만' 문턱에 막혀…경단녀 울린 지원 제도
- 개그맨 김병만 모친상…갯벌서 밀물에 고립돼 숨져
- 이시영, SNS에 '아들 사진' 올려 뭇매…어떤 사진이길래?
- 심장 질환 진단받은 이지혜, 라디오 눈물의 하차…“건강 챙길 것”
- 방정환 선생이 만든 '90년 전 보드게임' 최초 공개
- “양보 없으면 싸움뿐”…'층견소음'에 당당한 견주?
- “균 들어갔다” 디스크 시술 후 사지마비…법원 판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