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뚝심 '통했다'..DGB생명 효력상실해약률, 업계에서 가장 낮아

배태호 2022. 5. 4.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한 김성한 대표의 뚝심으로 DGB생명이 지난해 업계에서 가장 낮은 효력상실해약률을 달성하며, 보험 상품 판매의 질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완전판매모니터링 강화(완료율95%) ▲보험료 미납고객에 대한 효력상실 예고 안내 ▲콜센터 상담 역량 강화 ▲금소법 시행 대비 GA 대표 초청 설명회 개최 ▲정도 영업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며 영업부터 백오피스까지 전방위적 노력을 한 점도 해약률 개선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말 기준 5.19%..업계 평균 8.53%보다 3.34%p↓

[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한 김성한 대표의 뚝심으로 DGB생명이 지난해 업계에서 가장 낮은 효력상실해약률을 달성하며, 보험 상품 판매의 질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DGB생명의 효력상실해약률은 5.19%로 업계 평균인 8.53%보다 3%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23개 생명보험회사 중에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진=DGB생명]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DGB생명의 효력상실해약률은 5.19%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 평균인 8.53%보다 3%p 이상 낮은 수치로, 전체 23개 생명보험회사 중에도 가장 낮다.

효력상실해약률은 보험사가 보유한 전체 보험 계약 규모 대비 중도에 중단되거나 해약된 계약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비율이 낮을수록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계약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뜻이다.

DGB생명의 효력상실해약률은 지난 2019년 7.27%, 2020년 6.21%, 2021년 5.19%를 기록하며 매년 약 1%p씩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이처럼 계약 해지 비율이 낮아진 이유는 DGB생명이 유지율관리협회, GA(법인보험대리점)관리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유지율 불량 GA나 설계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검증된 GA들과 제휴를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DGB생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73.98%에서 80.51%로, 25회차 계약유지율은 60.07%에서 65.76%로 각각 7%p, 6%p 개선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취임한 김성한 대표가 완전판매를 통한 질적 성장을 끊임없이 강조했다는 점도 효력상실해약률 개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DGB생명은 민원과 불완전 판매가 많고 단기납 중심인 종신보험에서 장기유지가 가능한 연금 상품의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배경에는 이같은 김 대표의 강한 의지가 작용했다고 DGB생명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완전판매모니터링 강화(완료율95%) ▲보험료 미납고객에 대한 효력상실 예고 안내 ▲콜센터 상담 역량 강화 ▲금소법 시행 대비 GA 대표 초청 설명회 개최 ▲정도 영업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며 영업부터 백오피스까지 전방위적 노력을 한 점도 해약률 개선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특히, DGB생명 콜센터는 상담사들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지난 2020년, 2021년 2년 연속(누적 11회)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희갑 DGB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완전판매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자연스럽게 관련 지표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DGB생명은 보험의 가치를 높이고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실천해 DGB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