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서울시와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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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외래센터는 재택치료 중인 경증∼응급 단계의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한다.
고대안암병원은 이번에 설치한 외래센터가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진료를 보장하는 한편,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해 다른 질환 환자의 진료를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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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외래센터는 재택치료 중인 경증∼응급 단계의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한다. 10개 병상이 마련돼 있어 외래 진료뿐 아니라 당일 입원 검사와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외래센터는 검체체취, 진단, 방사선 검사, 약품 관리 등 모든 진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모듈병상 형태로 마련됐다. 모듈병상 내부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이 안내와 진료재료의 운송 등을 담당해, 밀접접촉이 차단된다.
고대안암병원은 이번에 설치한 외래센터가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진료를 보장하는 한편,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해 다른 질환 환자의 진료를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우 센터장은 "긴급한 진료가 필요한 소아 확진자에게 즉각적인 검사와 처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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