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때부터 맨유에 있었는데..수준 이하야" 린가드 친형 분노

최병진 기자 2022. 5. 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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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친형이 분노를 표출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린가드의 친형인 루이 스콧이 맨유를 거세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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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시 린가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제시 린가드(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친형이 분노를 표출했다.

맨유는 지난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브렌트포드 FC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맨유는 다음 시즌 새롭게 팀을 이끄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 아래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지만 홈에서 완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또한 팀을 떠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모습도 있었다. 네마냐 마티치와 후안 마타가 선발로 출전하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에딘손 카바니도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올드 드래포드에 등장했다.

하지만 벤치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가 또 있었다. 바로 린가드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다른 베테랑들이 경기에 출전한 것과 달리 린가드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린가드는 올해로 맨유 입단 23년 차를 맞이했다. 맨유 유스부터 성장해 1군에 데뷔했다.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등 여러 팀으로 임대를 가기도 했지만 공식적인 이적 없이 쭉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쓸쓸하게 홈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린가드의 친형인 루이 스콧이 맨유를 거세게 비판했다. 지난 3일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스콧은 개인 SNS를 통해 "20년간 피땀을 흘리며 4개의 국내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3개의 대회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럼에도 이별조차 없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대신)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당연한 모습이다. 오프사이드도 모르는 수준 이하의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다. 9살 때부터 맨유에 있었는데 배웅도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스콧은 마지막으로 "수고했다 동생아. 가족들은 네가 자랑스럽다"라고 린가드에 대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린가드는 유벤투스 FC, AC밀란 등과 링크가 나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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