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도쿄, 중고 스마트폰 인기..대기업도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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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심가의 한 스마트폰 상점, 여러 브랜드의 중고 스마트폰이 진열돼 있습니다.
1위 통신사업자인 도코모는 자사의 일정 기준을 통과한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고, 다른 통신 사업자인 KDDI와 소프트뱅크 역시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때문에 중고 스마트폰의 액정 상태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회사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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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중심가의 한 스마트폰 상점, 여러 브랜드의 중고 스마트폰이 진열돼 있습니다.
[도쿠히사/스마트폰 상점 관계자 : 중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 실적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129% 늘었습니다.]
고화질 고성능의 스마트폰이 속속 발매되면서 우리 돈 100만 원이 넘는 제품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 소비자들이 눈을 돌린 곳은 중고 스마트폰 시장입니다.
[중고 스마트폰 구매자 : 중고 스마트폰은 업무용입니다. 문자와 통화 외에 특별히 쓰지 않아서 카메라 기능은 필요 없습니다.]
일본 통신사는 3G 서비스를 올해 안에 종료할 예정이어서 새 스마트폰은 일단 중고폰으로 구입하려는 수요도 있습니다.
통신 대기업들도 스마트폰 중고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1위 통신사업자인 도코모는 자사의 일정 기준을 통과한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고, 다른 통신 사업자인 KDDI와 소프트뱅크 역시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가격 경쟁력 등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우려를 제기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더러울 것 같고, 다른 사람이 쓰던 물건은 쓰기 싫습니다.]
[고장이 나면 싫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중고 스마트폰의 액정 상태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회사도 등장했습니다.
[아와즈/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대표 : 스마트폰의 건강검진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중고 스마트폰은 싸고 좋은 물건이라는 이미지로 바꿔가려고 합니다.]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스마트폰 고장 우려에 대한 서비스까지 등장하면서 일본 중고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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