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략 구상에 몰두한 마크롱..늦어지는 프랑스 정부 인선

배준우 기자 2022. 5. 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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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지 열흘 가까이 흘렀지만 새로운 임기를 어떻게 꾸려갈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식을 언제 개최할 것인지, 신임 총리를 비롯한 각료 인선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신 마크롱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에도 여당 전진하는공화국(LREM)이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6월 총선 승리 전략을 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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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지 열흘 가까이 흘렀지만 새로운 임기를 어떻게 꾸려갈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식을 언제 개최할 것인지, 신임 총리를 비롯한 각료 인선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간 르몽드는 마크롱 대통령이 새로운 총리를 임명할 예정이었는데, 이를 연기하고 시간을 끄는 전략을 택했다고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대신 마크롱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에도 여당 전진하는공화국(LREM)이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6월 총선 승리 전략을 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도전을 앞두고 2016년 창당한 LREM이 올해 총선에서 공천할 후보의 면면을 일일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는 5월 13일까지이며, 5월 14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됩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대선 전 마크롱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하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사표 수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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