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삼성 미래 시장 개척 주도..6G 시대 준비 가속화

동효정 2022. 5. 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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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이 5G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더 멀리 내다보며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삼성전자는 5G 이후 차세대 통신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후 삼성은 무선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에 분산돼 있던 통신기술 연구 조직을 통합해 5G 사업을 전담하는 '차세대 사업팀'으로 조직을 키웠다.

이 부회장의 지시로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연구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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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 부회장, 4G 상용화된 2011년부터 '5G 연구 전담조직' 지시
이동통신사업, 반도체 신화에 필적하는 사업으로 성장 기대

[화성=뉴시스]전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19.04.3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5G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더 멀리 내다보며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삼성전자는 5G 이후 차세대 통신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5G사업은 AI·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바이오 등과 함께 삼성의 미래성장사업으로 꼽힌다. 삼성은 해당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선제적 미래 준비"…이 부회장 주도로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

이 부회장은 3G 이동통신이 대중화되고 4G 서비스가 시작된 2011년부터 일찌감치 5G 기술연구를 전담할 '차세대 통신 연구개발 조직' 신설을 지시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5G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빠르게 키울 수 있도록 ▲전담조직 구성 ▲연구개발 ▲영업·마케팅까지 전 영역을 진두지휘하며 직접 챙겼다.

이후 삼성은 무선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에 분산돼 있던 통신기술 연구 조직을 통합해 5G 사업을 전담하는 '차세대 사업팀'으로 조직을 키웠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 및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등 5G 통신기술 연구개발을 확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9년 1월 5G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서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철저히 준비하고 과감히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이 부회장의 지시로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해당 연구소에서는 6G 선행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7월엔 '6G 백서'를 통해 차세대 6G 이동통신 비전을 제시했다.

해당 투자로 삼성전자는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에서 연달아 5G 통신장비 수주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10년 뒤 본격적으로 상용화 될 6G 분야에서도 한발 앞서 준비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은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서, 통신과 백신 비슷하게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면서 "6G도 내부적으로 2년 전부터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며 6G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왔다.

업계는 이 부회장이 직접 첨단·통신장비 중장기 투자를 챙기면서 이동통신 사업은 '반도체 신화'에 필적하는 이재용 시대의 '플래그십 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코로나 이후 미래 준비를 위해 240조원을 투자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첨단 통신시장에서도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국제 통신 표준을 정하는 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분(ITU-R)과 3GPP의 의장단 멤버로 선출됐다. 5G 기술 표준화와 함께 차세대 6G 표준 논의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이 꼽은 미래먹거리…삼성전자 '삼성 6G 포럼' 첫 개최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오는 13일 미래 통신기술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6G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삼성 6G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삼성 6G 포럼'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프리 앤드류스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교수 ▲나카무라 다케히로 NTT도코모 SVP ▲존 스미 퀄컴 SVP ▲타릭 타렙 핀란드 오울루대학교 교수 ▲심병효 서울대학교 교수 ▲스 진 중국 동남대학교 교수 ▲찰리 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SVP ▲맹승주 삼성전자 마스터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6G 송수신 기술 및 6G 지능망 등 미래 기술에 대해 강연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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