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시즌' 호날두, '08-09' 호날두 소환..아직 죽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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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지만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호날두가 맨유에서 대성하기 시작한 건 2006-07시즌부터였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마지막 시즌인 2008-09시즌에도 호날두는 리그에서 18골을 넣었다.
호날두도 시즌 중반에 부진하면서 논란에 시달렸지만 이번에도 18골을 넣으면서 13년 전에 비교해도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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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지만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3-0으로 제압했다. 승점 58점이 된 맨유는 6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호날두였다. 경기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 호날두는 90분 내내 멋진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20분에는 자신에게 오는 패스를 노룩 백힐 패스로 후안 마타에게 연결하는 쇼맨십까지 선보였다. 전반 24분에는 전매특허인 강력한 프리킥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2분에는 마타와 함께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브렌트포드 수비진을 괴롭혔다. 호날두는 전반 43분 마타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호날두는 후반전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4분 디오고 달롯에게 간결한 패스로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후반 15분 호날두는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해결했다. 이번 시즌 리그 18호골이었다. 호날두는 경기 후반부에는 연계에 집중하면서 주변 동료를 활용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호날두는 경기 최우수 선수(King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이번 득점포로 호날두는 13년 전 자신을 소환했다. 호날두가 맨유에서 대성하기 시작한 건 2006-07시즌부터였다. 2007-08시즌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마지막 시즌인 2008-09시즌에도 호날두는 리그에서 18골을 넣었다.
이후 레알과 유벤투스를 거쳐서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복귀가 발표됐을 당시 호날두가 최전성기에 비해 실력이 많이 내려왔기에 'EPL에서 통하지 못할 것이다'. '체력적인 한계를 보일 것이다'는 예상이 많았다. 호날두도 시즌 중반에 부진하면서 논란에 시달렸지만 이번에도 18골을 넣으면서 13년 전에 비교해도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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