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사현장서 50대 분신 시도.."임금 체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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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11시 반쯤 논현동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토치로 옷과 쓰레기를 태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껐고,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이 공사 현장에서 일했던 A씨는 회사로부터 임금 약 400만 원을 체불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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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11시 반쯤 논현동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토치로 옷과 쓰레기를 태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자 A씨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었고, 몸에 불이 붙으면서 전신에 1∼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껐고,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이 공사 현장에서 일했던 A씨는 회사로부터 임금 약 400만 원을 체불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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