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사현장서 50대 분신 시도.."임금 체불" 주장

김민준 기자 2022. 5. 3.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11시 반쯤 논현동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토치로 옷과 쓰레기를 태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껐고,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이 공사 현장에서 일했던 A씨는 회사로부터 임금 약 400만 원을 체불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11시 반쯤 논현동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토치로 옷과 쓰레기를 태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자 A씨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었고, 몸에 불이 붙으면서 전신에 1∼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껐고,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이 공사 현장에서 일했던 A씨는 회사로부터 임금 약 400만 원을 체불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